M83이 자회사와 협력해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디어 검색 솔루션을 선보이며 자체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나섰다.
M83은 AI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디블라트와 멀티모달 AI 기반 미디어 검색 솔루션 ‘스카우트(Scout)’를 개발하고 자체 AI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스카우트는 지난 5월 공개한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디클롭스(Diclops)’의 핵심 검색 모듈을 독립 제품화한 것으로, 미디어 자산의 AI 검색 및 재활용을 지원한다.
개발 과정에서 M83은 VFX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과 핵심 기능 설계, 현장 검증을 주도했으며, 디블라트는 멀티모달 AI 기반 검색 기술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를 맡았다.
스카우트는 파일명이나 폴더 구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어 검색이나 레퍼런스 이미지를 통해 구도, 분위기, 색감 등 맥락을 AI가 분석해 필요한 자료를 찾아준다.
양사는 실제 제작 자료와 사내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현장 검증을 진행 중이며, 내부 테스트를 통해 수십 분에서 수시간이 걸리던 자료 검색 시간을 수분 이내로 단축했다.
향후 외부 제작사 대상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기업별 데이터 환경과 보안에 맞춘 구축형 및 전문 사용자용 제품으로 확장하고, 방송·OTT·게임·광고는 물론 일반 기업 미디어 자산 관리까지 적용처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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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호 디블라트 대표이사는 “기업이 축적한 자료와 업무 노하우가 실질적인 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시스템에 축적되고 필요할 때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카우트는 흩어진 이미지·영상·문서를 AI가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이 보유한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는 솔루션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의 미디어·지식자산 검색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83 관계자는 “스카우트는 M83과 디블라트가 축적해 온 AI 기술을 실제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사업화하는 첫 단계”라며 “외부 기업 대상 검증을 통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향후 다양한 AI 솔루션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AI 소프트웨어를 M83의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