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터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휴머노이드 운영 용역 수주

대구 엑스코 시작으로 국산 휴머노이드 4종 현장 시연

IT 일반입력 :2026/09/04 11:01

식음료(F&B)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 로보터블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발주한 '대국민 로봇 인식제고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 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민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전국 행사장에서 로봇 콘텐츠를 실증·운영하는 사업이다. 공개되는 로봇은 모두 국산 휴머노이드다. 용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로보터블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뉴로메카의 휴머노이드 '에이르'. (사진=지디넷코리아)

첫 행사로 로보터블은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4종을 전시한다. 로보터블은 이들 4종의 행사장 이송과 설치, 현장 운영과 관람객 응대, 안전관리, 철수와 사후 조치를 맡는다.

공개되는 휴머노이드는 ▲서큘러스·만드로·로보웍스 3사가 공동 개발한 '만서로(MCR-1A)' ▲뉴로메카의 '나미(NAMI)' ▲로보티즈의 'AI 워커' ▲로브로스의 '이그리스-C(IGRIS-C)'이다. 각각의 로봇은 마술, 팝콘 푸기, 흩어진 물건 분류·정리, 이족 보행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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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터블은 F&B 현장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커피, 튀김, 누들, 국탕)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2024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연구 중이다. 스킬은 음식 제조, 택배 상하차 등 휴머노이드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능력을 말한다.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는 "휴머노이드 제조사들과 협력해 국민들이 국내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장에서 축적한 운용 경험을 제조·식품 현장의 휴머노이드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