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ICT 시험·인증 전문가 송도 집결

AI 사이버보안 대응부터 시험성적서 상호인정까지 논의

방송/통신입력 :2026/09/02 16:06

국립전파연구원이 글로벌 ICT 시험 인증 제도와 기술규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9개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2026 글로벌 ICT 시험인증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웨덴, 스위스 등 19개국 정부기관과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ICT 시험 인증 제도와 정책, 기술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AI를 비롯한 새로운 ICT 트렌드에 따른 시험 인증 체계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와 사이버보안, 디지털 융합기술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국가별 시험성적서와 인증 결과를 서로 인정하는 방안과 상호인정협정(MRA), 양해각서(MOU) 등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글로벌 ICT 시험 인증 콘퍼런스는 지난해 처음 열렸다. 당시 상호인정협정 체결국과 신흥전략국,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각국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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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은 올해 행사를 통해 기존 정보 교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미래 기술 환경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AI와 첨단 ICT 발전으로 시험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시험 인증 분야의 규범과 방향을 선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