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S90, 복합 520㎞ 인증 완료…보조금 적용 시 7081만원부터

사전계약 81일 만에 3000대 돌파…10월 트윈모터부터 순차 출고

카테크입력 :2026/08/31 10:4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의 국내 사전계약 3000대를 돌파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출고에 나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 트윈모터가 상온 기준 복합 52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도심 주행거리는 548㎞, 고속도로는 486㎞다.

ES90 트윈모터는 106㎾h 배터리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469㎞를 인증받았다. 저온 도심 주행거리는 451㎞, 고속도로는 491㎞다.

볼보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 트윈모터의 상온 복합 주행거리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동급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ES90에는 볼보자동차 최초로 800V 고전압 시스템과 새로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3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2분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서울시 기준 싱글모터 ER은 최대 213만원, 트윈모터는 최대 22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면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가격 기준으로 트림에 따라 7081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ES90의 판매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정 기준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원,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울트라 8055만원이다.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원, 트윈모터 울트라는 8741만원, 트윈모터 퍼포먼스 울트라는 9541만원이다.

ES90은 세단과 패스트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특성을 결합한 차체를 갖춘 전장 5m급 전기차다. 엔비디아·퀄컴 등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지능형 플랫폼 '휴긴코어'를 적용해 차량의 안전·편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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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ES90의 국내 가격을 유럽 시장보다 5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고 전 사전계약 3000대를 확보했다.

회사는 국내 인증 절차를 마친 트윈모터 모델부터 오는 10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S90을 앞세워 국내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