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윈난성 니주강 협곡에 새로 설치된 절벽 엘리베이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외 엘리베이터를 보유한 국가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에 있는 백룡 엘리베이터는 절벽을 따라 326m를 약 1분 30초 만에 오르내린다.
이번에 새로 개통된 유리 엘리베이터는 2022년에 개통된 첫 번째 엘리베이터 ‘칭원 엘리베이터’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면서도 산 정상에 위치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됐다.
높이는 첫 번째 엘리베이터보다 약 20m 더 높은 284m로 360도 투명 유리 커튼월을 적용해 탑승객이 주변 협곡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행 속도는 초속 2m에 달한다.
엘리베이터가 생기기 전 학생들은 험준한 절벽길을 따라 학교까지 이동해야 했으며, 왕복에만 약 6시간이 걸렸다. 특히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은 아찔한 풍경을 연출했다. 새 엘리베이터가 생기면서 학생들의 통학시간은 약 30분으로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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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해발 약 1100m에 위치해 있지만, 관자이 초등학교는 산 정상인 해발 약 1650m인 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두 엘리베이터의 총 수송 능력은 시간당 120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하루 방문객 수용 능력도 기존 4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현지 매체는 새 엘리베이터로 기존의 엘리베이터 포화로 인한 혼잡과 불편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