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오는 11월 기업인 협의체(B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정책권고 방향을 점검하며 2028년 한국의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수임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외교부 김희상 G20 셰르파와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B20 한국 기업 조찬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셰르파는 G20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협상을 이끄는 정부 대표를 뜻한다.
B20은 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경제단체·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제계 협의체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모아 정책권고문을 작성하고 이를 G20 정상들에게 전달한다. 한경협은 B20이 출범한 2010년부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공식 채널로 참여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와 SK, LG, HD현대 등 올해 B20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 셰르파로부터 G20 주요 의제와 정상회의까지의 추진 방향을 들은 뒤, 각 TF가 마련 중인 정책권고안과 한국 경제계의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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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은 현재 진행 중인 분과별 논의에 국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11월 열리는 B20 서밋의 최종 정책권고문에 한국 경제계의 입장이 담길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이번 논의는 2년 뒤 우리나라가 의장국 역할을 맡게 될 2028년 G20·B20 논의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