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상반기 1.3조원 흑자…1분기는 3.9조원 적자

1분기 적자 이유는 "정부 국고지원 교부액 적기 때문"

헬스케어입력 :2026/08/11 10:56

국민건강보험은 상반기 기준 당기수지가 1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월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부과액(약 3조 7000억원) 집중 납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1분기는 3조 8989억원 적자(수입 22조4416억원, 지출 26조 3405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통상 1분기에 정부의 국고지원 교부액이 적어 연간 당기수지가 흑자인 경우에도 1분기 당기수지는 적자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건강보험 당기수지를 보면 1분기의 경우 2023년 2조 7000억원, 2024년 1조 2000억원, 2025년 3조 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2023년 4조 1000억원, 2024년 1조 7000억원, 2025년 5000억원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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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

건보공단은 하반기에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 지급(9월, 2025년 기준 2조 6000억원), 건강검진 집중 수검에 따른 비용 증가(12월, 2025년 하반기 기준 약 1조 3000억원) 등으로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