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만두·냉면·핫도그 오른다…30개 품목 가격 평균 6.7%↑

8월 13일부터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 적용…두부·나물류는 제외

생활/문화입력 :2026/07/31 17:41

풀무원이 만두와 냉면, 핫도그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원재료와 포장재, 물류비 등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풀무원식품은 다음 달 13일부터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7개 카테고리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간식, 김치, 냉동볶음밥, 소스, 계란가공, 만두, 면 밀키트 등이다.

풀무원 생면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면을 활용한 밀키트.(사진=지디넷코리아)

대표 제품별로는 ‘모짜렐라 핫도그’ 4입 제품 가격이 8480원에서 8980원으로 500원 오른다. 인상률은 5.9%다.

‘얄피꽉찬 만두’는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인상률은 5%다. ‘평양냉면’ 2인 제품은 6980원에서 7480원으로 500원 올라 인상률은 7.2%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두부와 나물류, 소재면 등 기초 소재식품군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에도 해당 품목의 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자제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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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원재료와 부자재를 포함한 제조 원가 상승을 들었다.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으로 포장재 가격이 올랐고, 고환율로 주요 원재료 수입 부담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해상운임과 유류비 등 부대 비용 상승도 원가 부담을 키웠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며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노력을 지속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