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고부가 전장부품과 A/S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동화 수요 둔화 속에서도 2분기 수익성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조 3247억원, 영업이익 97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1조 8852억원, 영업이익은 1조 7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8.0%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부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로 전동화 부문 매출이 소폭 줄고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이 이어졌지만,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매출 증가와 고부가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이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가 반영된 A/S 부품 사업도 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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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상반기에 950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연간 투자 계획인 2조 1631억원의 약 44%다. 북미·유럽·아시아 지역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는 7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중간배당을 주당 15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8월 10일이다. 또 5월부터 7월까지 약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약 91만주를 매입했으며, 해당 물량은 8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