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도플레닙에 대해 최대 1조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한 오스코텍이 다음 도전 분야로 항내성 항암제라고 밝혔다. 또 3년내 추가 기술이전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4일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설명회에서 “앞으로 3-4년 정도는 항내성 항암제, 암 치료에 주력하려고 한다. 관련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근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2030년까지 이를 위해 연구소 규모를 확장하고, 파이프라인도 더 키워나가려 한다. 연구소가 확장된 다음은 항내성 항암제, 섬유화 등과 관련한 롱텀 계획을 세우려 한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아지오스에 기술이전한 세비도플레닙과 관련해서는 2030년 이전에 허가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은 한 획을 긋는 의미일 뿐 아니라, 2상까지 끝내 기술이전을 했기 때문에 아지오스는 2년 뒤 3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시간 이내 허가 및 상업화까지 가서 마일스톤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세비도플레닙의 변경된 제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2개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관련해 윤 대표는 “임상에서 대량생산 제형이 아니었기 때문에 3상을 위해서는 제형 변경이 필요했다”라며 “우리가 개발한 제형으로 아지오스가 계속 개발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지오스 자체로 새 제형을 개발하려는 생각도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우리 제형을 포기하기 보다는 백업 제형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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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은 향후 연구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기술이전 수익을 재투자해 연구소 확장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연구소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항암제 관련 연구 역량 향상에도 나선다.
곽영신 오코스텍 연구소장은 “자체 연구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을 많이 확보했다. 하지만 자체 연구인력으로 개발해 원하는 만큼 성장하기는 부족해 연구소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1-2년에 하나씩 기술이전하겠다는 계획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향하는 연구 목표는 공동개발이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