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783건…전년 대비 4.8% 증가

바이오의약품 및 항암제 임상시험 승인 전년대비 각 24%, 10% 증가

헬스케어입력 :2026/03/11 15:02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이 78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의약품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 결과,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은 2024년 664건에서 2025년 668건(85.3%)으로 증가했고, 연구자 임상시험이 2024년 83건에서 2025년 115건(14.7%) 전년 대비 38.6% 증가했다.

2025년 승인된 임상시험의 특징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증가 ▲항암제 개발 강세 지속 ▲다국가 임상시험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은 2024년 253건에서 2025년 313건으로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고, 항암제 임상시험은 2024년 276건에서 2025년 304건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매년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항암제는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개발 수요가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특히 항암제 임상시험 중 표적항암제가 약 68%(207건)를 차지했으며, 이는 암종별 또는 특정 분자 변형을 동반한 여러 유형의 암에 대한 의약품 개발 후보물질의 글로벌 확장 추세와 국내의 높은 임상시험 수행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됐다.

국내사 개발 임상은 15% 감소…외국계제약사 개발 임상은 14% 증가

국내 제약사는 이중항체 의약품, 항체-약물 복합체, 생균치료제 등 다양한 분류의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의약품 임상시험은 2024년 대비 약 15% 감소(2024년 305건, 2025년 259건)했다. 반면, 해외 제약사가 개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은 약 14% 증가(2024년 359건, 2025년 40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 개발 의약품은 주로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238건, 92%)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해외 제약사 개발 의약품(409건)은 대부분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404건, 9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가 임상시험은 2024년 372건에서 2025년 425건으로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