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이 인공지능전환(AX) 기반 경영 효율화와 로봇·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외부 임원 2명을 영입했다.
대동그룹은 딜로이트 코리아에서 딜로이트 프라이빗 리더와 에쿼티 파트너를 지낸 조성우 부사장을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으로, KT에서 미래사업 전략과 운영을 맡았던 유용규 부사장을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로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대동은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밝히고 올해 ▲AI·로보틱스 상품 혁신 ▲전사적 AX 추진 ▲수익성 개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플랫폼과 로봇·모빌리티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경영기획, 재무, 인사, 업무 혁신 등을 총괄한다. AX 기반의 업무 효율화와 조직 운영 체계 개선을 맡을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중앙대와 계명대에서 각각 회계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PwC, KPMG, 딜로이트 등 컨설팅 회사에서 약 29년간 경영·재무 분야 컨설팅을 수행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기획, 원가관리, 재무회계, 성과관리 프로젝트를 맡았으며,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대동그룹 재무혁신과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전환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유 부사장은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부문장으로 소형 트랙터, 건설장비, 로봇·모빌리티 사업을 맡는다. 대동로보틱스 사업도 함께 담당한다.
유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T에서는 중장기 전략 수립, 투자·M&A,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로봇, 헬스케어 등 신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했다. 또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장으로 B2B·B2G 사업을 총괄했고, 최근에는 공공사업본부장을 맡아 공공 분야 AI 전환 사업을 이끌었다.
유용규 부사장은 “다양한 신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대동그룹의 로봇·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그룹사 간 연계를 강화해 기업 경쟁력과 사업 시너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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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유 부사장의 신사업과 공공사업 경험이 로봇·모빌리티 사업 강화와 B2B·B2G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유현 대동그룹 부회장은 “미래농업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경영 체계 정비와 미래 사업 모델 구축이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