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15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3월 말)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152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6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4.4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1.67% ▲대체투자 5.27% ▲해외채권 4.98%에서는 성장했지만, 해외주식(-0.11%)과 국내채권(-2.03%)은 하락했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미·이란 전쟁 발발(2.28.)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국내주식은 반도체 중심 상승세에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두 자릿수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반면, 해외주식은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은 전년 말 대비 19.89% 성장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 전년 말 대비 5.36% 하락했다.
또 국내 및 해외채권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은 채권 평가가치 하락으로 수익률이 하락했고,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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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주로 이자·배당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이 반영된 결과이며, 공정가치 평가는 이번 성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성주 공단이사장은 “1분기 운용수익률은 중동 전쟁 여파로 2월 말 10.26%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현재는 회복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장기투자자로서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