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애교 부리는 로봇개부터 에어택시까지…모터쇼 달군 이색 기술들

체리·샤오펑 등 로봇 전시…BYD·CATL, 극저온 환경서 내구성 강조

디지털경제입력 :2026/04/24 14:52    수정: 2026/04/24 16:30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이색 콘셉트카와 로봇,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E1홀 전체를 대관한 체리자동차그룹은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가 만든 로봇들을 전시관 곳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로봇개는 웅크리거나 두발로 서서 애교를 부리기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개시한 아이모가는 순찰 로봇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모가 관계자는 "정부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상용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부심을 보였다. 

체리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의 로봇개 (영상=지디넷코리아)
체리차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됨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체리 로봇 자회사 아이모가의 휴머노이드 로봇 (영상=지디넷코리아)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eVTOL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CATL의 투자를 받은 오토플라이트의 eVTOL는 세계 최초 ‘통합 해상-항공 저고도 경제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해안가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 배치할 수 있다. 

CATK 부스에 전시된 오토플라이트의 전기 수직이착륙기 (사진=지디넷코리아)
CATL은 배터리가 전시된 공간이 영하 50도라는 것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ATL은 영하 50도의 날씨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이색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E3홀을 전체 대관한 BYD는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Z9GT가 영하 30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20%에서 96%까지 12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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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은 로보택시 콘셉트카와 사람과 비슷한 걸음걸이로 화제를 모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콘셉트카와 화려한 스포츠카 등 다양한 차들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의 Z9GT 전기차가 영하 30도에서도 충전속도가 느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 부스 (영상=지디넷코리아)
샤오펑의 로보택시 콘셉트카 (사진=지디넷코리아)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 (사진=지디넷코리아)
포니의 콘셉트카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