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이렇게까지 편할 수 있다고?"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부스. 입구에서는 '맞춤 수면 솔루션' 콘셉트를 전면에 강조하고 있었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비렉스 차세대 슬립테크 매트리스 3종을 처음 공개했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다. 공통 키워드는 '이완'과 '데이터'였다.
직접 누워봤다. 가장 먼저 체험한 제품은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다.
침대에 눕자마자 직원이 '자동 모드'를 작동시켰다. 잠시 뒤 매트리스 중간 부분이 천천히 상승했다. 내부에 탑재된 '듀얼 스트레칭셀'이 허리를 부드럽게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척추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구부정한 자세로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기능이다. 최대 강도로 작동하면 허리 부분을 70cm까지 들어 올린다.
수면 모드로 전환하자 강도와 움직임이 한층 완만해졌다. 수면 직전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설계다. 제품에 따라 머리와 하체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스트레칭 후 그대로 기대 앉아 독서나 TV 시청도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운동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몸은 늘 굳어 있는 현대인을 위한 수면 전 이완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침대가 단순히 눕는 가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몸을 풀어주는 기기'로 바꾼 셈이다.
다음은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에 누워봤다. 이 제품도 평소에는 일반 매트리스와 구분이 어렵다. 안마 모드를 작동시키면 매트리스 내부에 숨겨져 있던 '히든 안마 모듈'이 위로 올라온다.
등을 따라 밀착되는 마사지가 시작됐다. 일반 안마의자와 달리 침대 위에 누운 상태에서 진행되다 보니 몸에 힘을 뺀 채 받게 된다. 안마가 끝나면 모듈은 다시 아래로 내려가고, 매트리스 블록이 채워지며 평평한 상태로 복원된다.
마사지 후 이동 없이 그대로 수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여기에 수면 유도 음원 기능까지 더해졌다.
거실에서 마사지 받고 안방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근육 이완과 피로 회복, 숙면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공간에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코웨이 측은 이를 "침실을 회복의 공간으로 재정의한 슬립테크"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다. 이 제품의 차별점은 데이터다. 별도의 스마트워치를 착용하지 않아도, 침대에 눕기만 하면 내장 센서가 수면시간, 호흡, 심박, 뒤척임 등을 감지한다.
현장에서 체험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집된 정보는 코웨이 아이오케어 플러스 앱으로 연동돼 수면 점수와 패턴 분석으로 이어진다. 사용자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디바이스'에 가깝다.
이번 전시에서 코웨이는 매트리스 3종 외에도 비렉스 침대·안마의자 11종, 환경가전 6종 등 총 20종을 전시했다. 하지만 관람객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른 곳은 단연 체험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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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편안하게 누워 케어를 받다 보니 잠이 올 정도였다"며 "침대가 이렇게 진화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침대가 가구를 넘어 건강 관리 디바이스로 진화했음을 알리는 전환점"이라며 "스트레칭부터 안마, 수면 센싱까지 가능한 슬립테크 혁신을 통해 맞춤 수면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