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FO "스테이블코인 수익 논쟁, 병행 은행 시스템처럼 보인다”

"전통 은행 시스템과 경계가 흐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경제입력 :2026/01/14 10:13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수익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제러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테이블코인의 수익률 지급을 둘러싼 논의가 사실상 또 하나의 은행 시스템이 형성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제러미 바넘 CFO는 스테이블코인이 예치금 성격의 자산을 기반으로 수익을 제공하려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논의가 은행의 예금과 대출 모델을 연상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이미지 (사진=챗GPT)

그는 이 같은 구조가 규제 측면에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수익을 지급하는 경우 해당 구조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중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통 은행 시스템과 경계가 흐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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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수익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자산 규제 논의와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지급하거나 유사한 수익을 제공할 경우, 어떤 규제 체계가 적용돼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제러미 바넌 CFO는 "기술이 멋지고 흥미로운 부분이 많긴 하지만, 결국에는 이것이 실제로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개선하는지 자문해야 한다"라며 "만약 개선 효과가 있다면, 우리는 직접 참여하거나 우리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