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무형유산에 대한 심층 조사·연구 결과를 담은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와 국가무형유산의 전승현황을 기록한 영상과 도서를 제작해 국민 모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이번에 발간되는 무형유산 조사연구 보고서는 ▲서울 부군당제 ▲경기 도당제 ▲충청 산신제와 거리제 ▲제주 포제와 당굿이다.
이는 국가유산청이 2019년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진행한 지역별 공동체의 주요 마을신앙에 대한 현장조사와 심화연구 1차 결과다. 서울과 경기, 충청과 제주의 지역 공동체 의례문화의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조명하고 오랜 기간 마을 공동체의 결속과 지속을 이어온 마을신앙인 동제(洞祭)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다.
또한 강원, 전라, 경상 지역의 심화연구 결과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나주소반을 제작하는 기술을 지닌 소반장 보유자 김춘식, 판소리 적벽가와 흥보가의 예능을 지닌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와 정순임의 생애와 실연 전반을 기록한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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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불교경전을 옮겨 쓰는 사경 기술인 사경장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여성 어로문화를 대표하는 해녀 ▲경주 지역 전통술인 경주교동법주(보유자 최경) 역사와 가치, 전승현황 등을 담은 기록도서도 있다.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주철장 ▲안동차전놀이 ▲경산자인단오제 ▲하회별신굿탈놀이 ▲승전무 보유자의 입문과 생애, 평생에 걸친 전승과정을 보유자 말로 기록한 구술생애사도 각각 선보였다.
국가유산청은 “무형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조사·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다양한 무형유산 콘텐츠의 디지털 개방을 확대해 국민 모두가 편하게 무형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