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은 경기도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해 13주간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 총 15.1톤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경기지역 33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발생한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을 세척·분리해 각 기관을 통해 수퍼빈에 제출했다.
수퍼빈은 캠페인 기간 동안 순환자원에 대해 보상을 지급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대상은 군포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은 여주시니어클럽과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이 수상했다. 참여한 모든 기관에 온누리상품권 또는 현물 보상이 지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만5천115kg의 순환자원이 수거됐다. 약 45톤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나무 약 6천824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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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지역본부장은 "내년에는 총 19개 기관, 약 1천800명 규모로 자원순환 관련 노인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노인이 환경 보호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퍼빈 관계자는 "앞으로는 시니어뿐 아니라 베이비부머 은퇴인력, 자활 인력 등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