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시큐다임이 30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관 '제 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설립된 시큐다임은 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내부 정보 유출과 외부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다.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설입 이후 꾸준히 기술력과 신뢰성을 쌓아 올렸다.
특히 2021년에 출시한 네트워크 시큐리티 플랫폼 'LocKard'는 삼성, 현대, SK 등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로 확산되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3년 연속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보안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했다.
LocKard는 내외부의 모든 패킷이 흘러가는 구간에 설치되어 풀패킷을 저장함으로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실시간 정보 유출을 탐지할 수 있으며, 이미 정보 유출이 발생한 이후에도 저장된 패킷 분석을 통하여 정보 유출 발생 경로 및 정보 유출 행위를 한 내부자를 찾을 수 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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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존 기술력에 AI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정보유출방지솔루션인 'LocKard AI'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큐다임은 이번 장관상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벤처캐피탈협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수상했다. 시큐다임은 "앞으로도 신뢰성, 안정성, 혁신성을 두루 갖춘 기술로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