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 엄마,아빠,형 총출동 효도여행 (유전자의 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24/05/16/enter09dba5094ed1781b8fcfb36f77951107.jpg)
영상에서 노홍철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에 나섰다. 노홍철은 "형이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홍철의 형 노성철 씨는 현재 일본에서 대학 교수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또 "저기 사진 찍고 계신 분이 저희 아빠다. 귀찮다고 여행 안 온다고 하셨는데 사진을 찍고 계신다"며 일본 숙소 밖 풍경을 찍고 있는 아버지를 소개했다.
노홍철은 부모님에게 용돈도 주며 효자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노홍철 어머니는 "아이고 몇 장이야?"라고 감탄했고, 아버지는 "뭘 이렇게 많이 줘"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노홍철은 "옛날 생각 나더라. 아빠가 출장 갔다 오면 워크맨 사주고, 기타도 사줬다. 유럽 배낭 여행도 보내준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가족들과 오랜만에 같이 여행하니까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 자신만 단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 역시 단 걸 좋아한다는 걸 이번 여행을 통해 알았다면서 "놀라운 유전자의 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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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인 노홍철은 2004년 엠넷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했다. MBC TV '무한도전'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공감토크쇼 놀러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노홍철'을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구독자 약 3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