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노홍철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 엄마,아빠,형 총출동 효도여행 (유전자의 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에 나섰다. 노홍철은 "형이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홍철의 형 노성철 씨는 현재 일본에서 대학 교수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또 "저기 사진 찍고 계신 분이 저희 아빠다. 귀찮다고 여행 안 온다고 하셨는데 사진을 찍고 계신다"며 일본 숙소 밖 풍경을 찍고 있는 아버지를 소개했다.
노홍철은 부모님에게 용돈도 주며 효자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노홍철 어머니는 "아이고 몇 장이야?"라고 감탄했고, 아버지는 "뭘 이렇게 많이 줘"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노홍철은 "옛날 생각 나더라. 아빠가 출장 갔다 오면 워크맨 사주고, 기타도 사줬다. 유럽 배낭 여행도 보내준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가족들과 오랜만에 같이 여행하니까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됐다"고 했다. 자신만 단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 역시 단 걸 좋아한다는 걸 이번 여행을 통해 알았다면서 "놀라운 유전자의 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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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인 노홍철은 2004년 엠넷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했다. MBC TV '무한도전'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공감토크쇼 놀러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노홍철'을 개설하고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구독자 약 38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