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16일 오후 6시부터 경원선 동두천역에서 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전기철도시스템 고장으로 운행 중지돼 해당 구간을 버스 편으로 연계수송 한다고 밝혔다.
연계수송은 셔틀버스 5편성으로,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해당 구간 이용 승객은 정확한 버스 운행계획을 각 역에 문의해 탈 것을 조언했다.
앞서 철도공단은 동두천∼연천 간 전기철도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그러나 전기철도 시스템 중 이상전압에서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가 3차례 연속고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용 승객 안전·시스템 고장범위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감독기관과 협의해 해당 구간의 경우 이날 오후 6시 이후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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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국민께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전문가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빨리 정상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