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 목표가를 상향하자 엔비디아가 아니라 대만 TSMC의 주가가 10% 정도 폭등했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이전 보다 9% 상향한 750달러로 올렸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아니라 대만의 TSMC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TSMC는 15일 대만증시에서 9.8% 급등하고 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4년래 최대 상승 폭이다. 이 덕분에 대만증시의 대표지수 가권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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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대만계 미국인이며, 엔비디아는 칩 설계만 하고 대부분을 TSMC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