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33)이 체중 측정 결과 52㎏라는 수치가 나오자 좌절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기량이 단원들과 함께 한의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량은 "체력 증진을 위해 관리를 해야 한다"며 단원들에게 잔소리를 시작했다. 박기량이 체성분 검사를 하기 위해 인바디를 측정을 제안하자, 단원들은 갑작스러운 몸무게 공개에 당황했다. 박기량은 "다들 그래도 (몸무게가) 앞자리 4 아니냐. 나는 5를 넘은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 몸무게를 계속 유지했다. 신장 176㎝에 몸무게 48㎏은 제 기준이자 치어리더의 기준"라고 자신만만했다.
박기량은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이고 스포티하게 짧은 의상을 많이 입는다. 치어리더를 봤을 때 '와 치어리더다' 해야 하는데 '아무나 할 수 있네'가 되면 안 되지 않나"라며 "관리를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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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기량은 키 175.7㎝에 52㎏, 체지방률 17.9%라는 결과가 나왔다. "혼자 살면서 좀 잘못된 것 같다. 체지방률도 원래 10%여야 하는데"라며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는 술을 즐기는 박기량의 습관에 "간에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짜증과 화가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