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0)이 정자 활동성 저하에 좌절했다.
이상민은 11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와 정자 활동성 검사 결과가 높게 나온 배우 김승수(52)를 부러워했다. 김승수는 "내 나이에 호르몬 수치 7이 나왔다"며 "나도 사실 생활이 촬영하고 불규칙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대단하다. 인정한다"면서도 "혼술하고 나랑 (생활이) 똑같지 않느냐. 그런데 왜 형은 7이냐. 호르몬 수치만 검사했을 때는 별 걱정 안 했다. 호르몬 수치와 정자 수는 상관이 없다. 그런데 정자 애들이 다 죽어있더라"며 실망했다.
김승수가 "자고 있는 것"이라고 위로하자, 이상민은 "자고 있긴 다 죽었던데···"라며 버럭했다. 김승수는 "걔들을 빨리 깨워야 한다. 사실 나도 뭐 썩 양호한 상태는 아니"라며 응원했고, 이상민은 "형은 나보다 나이도 많은데 양호하다. 형은 누구를 만나도 바로 아이가 '응애~' 한다. 난 수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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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수술은 모든 의학에서 최후의 수단"이라며 "내가 하는 방법이 있다. 날 믿고 따라와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성 활력에 좋은 굴을 캐 먹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