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 출연 당시 배우 이동건과 맞췄던 호흡을 떠올렸다.
김정은은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재회한 이동건에 대해 "반항아 같은 캐릭터였는데 마음이 흔들릴 만큼 멋있었다"라고 했다.
'파리의 연인' 명대사로 통하는 이동건의 "이 안에 너 있다"와 박신양의 "애기야 가자" 중 어떤 게 더 설렜냐는 물음엔 "이 안에 너 있다"를 꼽았다. "아무 말 없이 손을 가슴에 갖다 대면서 대사를 해서" 더 떨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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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방송된 '파리의 연인'은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누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