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정규장에서 11% 가까이 폭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10.70% 폭등한 544.87 달러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신규 구독자가 131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891만 명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초기 이후 가장 많이 신규 구독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료 구독자는 2억6080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매출도 88억3000만달러로 예상 87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구독료 인상, 비밀번호 공유 단속, 광고 확대 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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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넷플릭스는 시간외거래에서 7% 급등했다. 이어 정규장도 11% 가까이 폭등 마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