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 초정밀 타겟팅 '크로스타겟'으로 영화 흥행 이끈다

고객 특성과 선호도 파악하는 타깃팅 광고, 영화 마케팅에서 중요성 높아져

중기/스타트업입력 :2023/12/06 14:45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영화사들이 영화 개봉전부터 관객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각인시키고, 자연스럽게 영화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크로스디바이스(Cross Device)’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크로스디바이스란 광고 ADID(모바일 광고 ID)와 TV 셋탑박스/스마트TV(이하, CTV)를 연동하여 맞춤 고객 타겟에게만 TV 송출을 하고, 이후 모바일 미디어까지 연계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모티브인텔리전스만의 광고주 맞춤형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 기술이다.

크로스타겟은 SK플래닛, 롯데멤버스 딥애드, 로플랫의 데이터 등 4천 만 비식별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주 플랫폼)로, 초정밀 타겟팅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로스타겟 구조

회사 측에 따르면 영화나 OTT 등 영상 상품을 주로 다루는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타깃마케팅의 중요도는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처럼 지리학적 구분이나 인구학적 통계로 설정한 단순 타깃팅으로는 더 이상 천만 관객을 달성하기 어렵다. 이제는 고객의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영화 광고를 접하게 되는 매체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실제 유명 감독의 개봉 기대작 A 영화 광고 집행 당시 최근 극장 내 카드 사용 이력이 있거나 영화관 방문 이력이 있는 소비자, 과거 해당 감독의 영화를 본 이력이 있는 사용자 등을 1차 타깃팅해 TV 광고를 노출, 이후 유튜브 등 다른 모바일 매체를 통해 2차적으로 반복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콘텐츠 주목도를 높였다.

OTT 콘텐츠 또한 신규 론칭하는 콘텐츠 특성에 따라 동종 장르의 영상을 자주 접하는 사용자 및 경쟁 OTT 구독자 등을 맞춤 고객으로 설정, 각기 다른 디바이스를 통해 리타깃팅 마케팅을 구현함으로써 콘텐츠 홍보와 자사 플랫폼 브랜딩까지 두가지 효과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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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OTT산업 외에도 문화축제 및 관내 관광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지자체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 제안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강승순 이사는 “영화산업은 물론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타깃팅 광고에 대한 니즈가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제휴, 끊김 없는 매체 연결로 소비자에게 더 확실한 키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광고주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