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 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가 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드레서블TV(이하, ATV) 광고 지면과 자사 커넥티드TV(이하 CTV)광고 플랫폼(크로스타겟TV) 연동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30여 개 방송사의 프로그램 영역 광고 지면에 CTV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ATV 광고란 가구별 셋톱박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통해 가구의 특징과 선호에 맞는 광고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는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이다. IPTV 실시간 광고와는 달리 전·중·후 CM 광고영역에 노출되는 특화된 타깃팅 프리미엄 지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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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 광고 플랫폼을 운영 중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광고주에게 행동 이력 기반의 고도화된 사용자 타겟팅 광고를 프리미엄 TV 광고 지면에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SK브로드밴드와 방송사에게는 새로운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CTV 광고를 공급하는 등 국내 CTV 광고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CTV 광고사업본부 정인준 이사는 “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더욱 다양한 CTV 광고 집행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외 CTV 광고 시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작은 늦었지만, 2024년에는 한국형 CTV 광고가 견고히 자리 잡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