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화정이 얼굴 시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최화정은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게스트로 출연해 홍진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유튜브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나는 진짜 하기 싫다. 그리고 자신이 없다. 요즘 유튜브하면 사람들 초대해서 애기를 하잖아. 나는 (게스트 초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언니는 누구한테 전화해서 나와 달라는 말을 못해"라고 했고, 최화정은 "나 그런 거 너무 스트레스다. 거기다 거절 당하면 '써마지'한 거 다 내려 올거야, '울세라' 한 거 다 내려와"라고 웃었다. 써마지와 울세라는 얼굴 시술의 일종이다.
그러자 홍진경은 "근데 언니 울세라 하면 좋아?"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울세라 보다 써마지가 더 나은 거 같다"고 했다. 홍진경은 "나는 보톡스 하나를 맞아본 적 없다"고 했고, 최화정은 "어리니까 그렇지, 난 니가 추구하는 게 좀 시크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잖아"라고 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젠 사람들이 (관리) 좀 하라고 그러더라 보기 안 좋다고, 나 선크림도 없어"라고 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건 무식한 거야"라고 지적했고, 홍진경은 "선크림 쓰면 뭐가 난다"고 했다. 이에 최화정은 "계속 찾아야지 안 나는 걸로"라고 했다. 홍진경은 "화정이 언니랑 윤여정 선생님은 멋있게 나이 드는 정말 우리나라 연예인 아이콘 아니냐. 나랑 가까운 언니가 그런 존재라는 게 진짜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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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인 최화정은 만 62세다. 현재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진행을 맡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