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딸이 마라탕·탕후루 좋아해…속이 터진다"

생활입력 :2023/12/01 07:57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영애(52)가 쌍둥이 자녀를 언급했다.

이영애는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탕후루 먹어봤느냐'는 질문에 "먹어봤다. 우리 딸이 마라탕, 탕후루를 좋아한다. 속이 터진다. 매일 그 코스로 먹는다"고 답했다. "요즘 아이들이 각자 방 문을 닫고 안 나온다. 사춘기가 이제 막 시작 될랑말랑하고 있다"며 "시골에 살 때 밭에서 직접 (채소를) 다 따서 유기농으로 먹였다. 서울에 오니 매일 (배달 음식을) 시키면서 '이 맛에 서울 산다'고 하더라. 아이들이 서울을 신기해 한다. '밤이 왜 이렇게 밝느냐'고 하더라. 아마 아이들 눈에 서울은 신기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 사업가 정호영(72)씨와 결혼했다. 2년 만인 2011년 아들·딸 쌍둥이를 안았다. "어느 날, 딸이 '연예인 보고싶다'고 해 '연예인 여기 있다'고 하니 콧방귀를 뀌더라"면서 "'문명특급' 나간다니 '잘했다'고 하더라. 내가 셀카를 찍으면 딸이 '다 지우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딸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 갔다며 "팬이다. MAMA 시상을 하러 갔는데, 감사하게도 대기실까지 와서 자랑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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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을 즐겨 듣는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딸 때문에 다음 주 투바투 공연도 간다"며 "딸은 친구랑 가고 난 혼자 가서 즐기기로 했다. 공연 날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겠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