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이재근 행장이 추천됐다. 사실상 연임이다.
KB금융지주가 3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재근 현 은행장을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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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위는 "이재근 은행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을 대응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에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은행장 후보 추천 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