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정책실장과 과학기술수석이 신설된다. 대통령실은 현행 2실장 5수석 체제에서 3실장 6수석 체제가 된다. 초대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대통령실 산하에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정책실 아래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과 사회수석을 관장하며 새롭게 구성될 과학기술수석까지 소관하게 된다. 현행 국정기획 수석 소관의 국정홍보와 국정메시지실은 정책실장 직속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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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수석 인사는 이르면 연내 또는 연초에 구성될 예정이다.
김은혜 수석은 "이번 정책실장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