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는데 수년 간 매일 오전 9시 25분에 알람이 울리는 아이폰 사용자의 사연이 화제다.
IT매체 BGR은 28일(현지시간) 안젤라 소피아(Angele Sofia)라는 여성이 겪고 있는 아이폰 버그를 소개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에 매일 아침 9시 25분에 아이폰 알람이 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해 두지 않았는데 매일 아침 한 번만 알람이 울린다는 것. 알람을 설정해 두지 않았기 때문에 해제할 수도 없다고 그는 밝혔다. 아이폰이 무음처리 되어있지 않은 이상 매일 알람이 울렸다.
그녀는 지난 4~5년 간 3개의 서로 다른 아이폰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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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틱톡 이용자들은 매일 오전 알람이 울리는 오전 9시 25분을 새롭게 알람으로 설정한 다음 비활성화할 것을 제안했고, 시리에 모든 알람을 꺼달라고 지시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캘린더 앱에서 알람을 확인해 봐라, 기기를 공장초기화 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녀는 공장 초기화 이외에 이 모든 방법을 해봤으나 알람은 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일 오전 9시 경 울리는 알람이 아이폰을 초기화할 만큼 불편하지 않다며 공장 초기화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에 연락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