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재생횟수 1천회 미만 곡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스포티파이는 21일(현지시간) 최근 아티스트, 레이블을 위한 새로운 스트리밍 정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리밍 횟수 연간 1천회를 충족하지 못하는 노래는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
회사는 "이는 가짜 노래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이들에게 들어가던 돈이 연 1천회 이상 재생되는 곡의 아티스트들에게 재분배된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99.5% 스트리밍이 연 1천회 재생 기준을 충족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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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포티파이는 백색 소음, 빗소리 등 콘텐츠에 대한 보상도 줄이고 있다. 다만 모든 소음 콘텐츠가 아닌 2분 미만 콘텐츠에만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소음 녹음 콘텐츠에 대해 노래 콘텐츠보다 낮은 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보상 모델을 조율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현재의 보상 삭감으로 향후 5년간 아티스트에게 10억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금 재분배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