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그룹, 업계 최초 xEV용 음성합성 LSI 개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3/11/09 13:13

로옴(ROHM) 그룹의 라피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는 업계 최초로 xEV의 AVAS(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전용 음성합성 LSI 'ML22120xx(ML22120TB, ML22120GP)'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ML22120xx는 경고음의 생성 기능 및 페이드 기능, 이퀄라이저 기능을 구비한 전용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용 GUI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VAS에 필요한 음량이나 주파수 특성 등의 법규제에 대한 대응이 용이하다.

(사진=로옴)

신제품은 하드웨어 구성으로, 마이컴 구성에 비해 소프트웨어의 검증이 필요하지 않아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 경고음의 생성 시 일반적인 마이컴으로 생성하는 방식에 비해 1/10 이하의 시간으로 실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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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메인 마이컴과의 통신 이상이나 외부 부품으로 인한 이상 발진을 검출하는 고장 검출 기능도 구비해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2023년 9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일본 전공정 팹 및 태국 후공정 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