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가 대마초 누명을 썼던 때를 떠올렸다.
정훈희는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에 사람들'에 출연해 1967년 16세에 '안개'로 데뷔했을 때부터 영화 '헤어질 결심' OST 삽입된 '안개'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현재를 회고했다.


김용건은 "정훈희씨는 집안이 음악을 계속했지?"라고 물었고, 정훈희는 "그렇다. 오빠들도 계속 음악했는데 다 관두고 미국 가서 다들 잘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가 가수 제이다. 제 바로 위 오빠 딸이다. 그때도 고모가 가수하라고 해서 가수했다. 노래 실력 아깝다고 하라고 했다. 지금은 결혼해서 딸 낳아서 애 키우고 있다. 한국에는 지금 나만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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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누명으로 7년간 활동하지 못했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저는 그때 노래 못하고 있을 때 저한테도 미국으로 이민가자고 했는데 안 간다고 했다. 여기서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했다. 포기했으면 지금의 '안개', '꽃밭에서'는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