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오늘 소환…어떤 입장 밝힐까

생활입력 :2023/10/28 07:18

온라인이슈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이선균을 불러 조사한다.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뉴시스] 배우 이선균. (사진=뉴시스 DB) 2023.10.21. photo@newsis.com

경찰은 시약 검사를 통해 이선균의 마약류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선균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영화계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할 지 관심이다. 그가 출연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 '행복의 나라'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선균이 출연할 예정이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는 주연배우를 교체한다.

이선균 소속사 측이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가 직접적으로 입장을 표하지는 않았다. 연예계 관계자는 "이선균은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 광고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호감을 얻었던 배우라 대중의 충격이 더 크다"면서 "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 지 다들 관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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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선균과 함께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 등에 대해 유흥업소 관련 마약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해선 출금금지 조치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