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인공지능(AI) 서비스 장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일부 국내 서비스가 영향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 AI 서비스 '클로드'가 지난 6~8일(한국시간 기준) 수차례 오류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장애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7일 오전 6시 26분부터 6시 45분, 같은 날 오후 11시 32분부터 8일 0시 12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3시 23분 전후 오류가 추가로 발생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인증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서 오류율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장애는 클로드 기반 API를 활용하는 외부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AI 기능을 핵심 서비스로 사용하는 기업에서 기능 지연·오류 사례가 나왔다.
AI 스타트업 비즈크러시는 피해 사례를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비즈크러시 관계자는 "클로드 서버 다운으로 인해 일부 AI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서비스를 재사용 하길 바란다"고 사용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알렸다.
비즈크러시는 회의 내용을 녹음·캡처해 통역과 기록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를 통해 요약본과 후속 업무 연결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 "보안 전략 강화"…앤트로픽, '미토스' 프리뷰 공개2026.04.08
- 앤트로픽, 아마존 등과 이니셔티브 결성…AI 보안 문제점 탐색2026.04.08
- [AI는 지금] 오픈AI·앤트로픽, 모델 경쟁 '가속'…IPO 시장선 투자 온도차2026.04.06
- 英, 앤트로픽 사업 확장 유도…‘AI 주권’ 강화 움직임2026.04.06
앞서 클로드는 크고 작은 오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클로드 시스템 상태 페이지(Claude Status)에 따르면 지난달 수십 건에 달하는 서비스 오류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앤트로픽은 '전례 없는 수요'를 공식 원인으로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현재 시스템은 거의 정상화됐다"고 상태 페이지에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