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특가" "Next time 없어요"…광고업계, 전청조 밈 '확산'

생활입력 :2023/10/27 20:10

온라인이슈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씨가 한국어에 서툰 척 영어를 섞어 보낸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전청조 밈(meme·인터넷 유행어)'이 확산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JTBC를 통해 공개된 전씨와 한 유튜버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가 캡처돼 올라왔다.

(JTBC 갈무리)
(커뮤니티 갈무리)

전씨는 A씨에게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r friend와 같이 있으면 I am 신뢰에요"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는 미국 출신 재벌 3세라고 주장해 오던 전씨가 A씨를 속이기 위해 한국어가 서툰 척 한글과 영어를 섞어 구사한 문장으로 큰 웃음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I am 그라운드에요. 자기소개는 Next Time 에 할게요", "Reading 하는 내가 다 Min망하다", "I am 웃겨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터뜨렸다.

해당 밈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자 일부 증권사와 소셜커머스 측도 동참에 나섰다.

관련기사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I am 신뢰에요'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냈다. 위메프도 이날 특가 이벤트 'I am 특가에요~'라는 제목의 특가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송해 이목을 끌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