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의 아들 5살 정우 군이 의젓함을 보여줬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자꾸 보고싶고 그래' 편으로 꾸며진다. 배우 소유진과 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의 아들 정우는 강아지 별의 등장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거실에서부터 현관문까지 버선발로 달려가 맞이한다. 별이는 아빠 강경준 지인의 강아지로 정우와 종종 만났던 사이다.
정우는 별이가 오자마자 쉴 틈 없이 움직이며 방석과 배변 패드를 척척 챙긴다. 정우는 별이를 위해 직접 숟가락으로 사료를 섞어주고, 별이가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나아가 정우는 "사료 더 주자. 별이 배고플 것 같아"라며 강아지를 돌봤다.
정우는 별이 케어 중에 난관에 봉착하기도 한다. 별이가 배변 패드에 응가를 한 것. 정우는 강경준이 응가를 치워보자고 하자, 씩씩한 대답과 함께 응가 청소에 나선다. 그것도 잠시, 정우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별이의 응가 위에 냅다 휴지를 투척한다. 그 뒤 슬금슬금 뒷걸음질하며 줄행랑을 쳐 웃음을 안긴다.
급기야 정우는 "나 별이 똥 냄새나. 아빠가 해"라며 강경준에게 다급히 SOS를 요청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우가 별이의 응가 치우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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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5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