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출근길 쌀쌀, 아침 10도 안팎…중부 오후 한때 비

생활입력 :2023/10/04 08:02

온라인이슈팀

추석연휴 후 첫 출근일인 4일 수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 쌀쌀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학로에서 두꺼운 옷을 챙겨 입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4.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한때 비가 내린다. 경북북서내륙에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날린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5~20㎜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강원영서중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전북 5㎜ 미만이다.

비가 내려도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며 강수 지속시간이 길지 않겠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의 높은 산지에는 우박 떨어지는 곳도 있다.

최저기온은 10~18도,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내륙·전북동부·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진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20분 기준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6도 △춘천 12.7도 △강릉 16.8도 △대전 11도 △대구 13.7도 △전주 12.8도 △광주 12.8도 △부산 17.4도 △제주 19.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내륙·전라권내륙·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순간 시속 55㎞ 이상의 강풍 부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밤부터 제주도와 일부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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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