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양악 안했다, 보톡스·필러만…슬픔 잊고 자신감 생겨"

생활입력 :2023/10/02 18:50

온라인이슈팀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최초 공개] 여에스더 성형 안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갈무리)

이날 여에스더는 자신의 피부 주치의인 배지영 전문의를 초대했다. 그는 "선생님 때문에, 덕분에 성형 의혹이 많다. 댓글을 보면 양악했다는 얘기가 많아서 성형하지 않았다는 얘기를 같이 하고 어떻게 하면 예뻐지는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 전문의는 "뼈를 깎는 성형을 하지는 않으셨고 쁘띠 성형을 하신 것 아닌가. 흔히 얘기하는 보톡스, 필러, 스킨 부스터 등으로 예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저는 진짜 성형하지 않았다.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것처럼 약간의 필러, 약간의 보톡스, 약간의 레이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근육과 뼈는 상호작용을 해서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너무 감사한 게 선생님 일찍 만나서 관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비용보다 좋은 옷을 사 입고 그런 것보다 쁘띠 시술이 (만족도가 높다) 저 같은 경우는 우울증이 있으니 '우울증이 있는 여자가 왜 이렇게 외모에 신경을 써?'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예전보다 부드러워지고 예뻐 보이면 마음이 힐링되더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선생님 덕분에 돌려 깎기 안 하고 양악 안 하고 꾸준히 약간의 보톡스와 레이저로 뾰족한 턱 라인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각종 피부 시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여에스더는 "저는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피부 시술이 정신과 치료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름다워 보이면 슬픈 일도 좀 더 잊게 되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여에스더는 우울증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전기경련치료 등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