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이 선정한 DX 톱3 기업 한자리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가 선정한 디지털전환 톱3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은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디미혁)' 행사에 참여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서 DX 전략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IT미디어 지디넷코리아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개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행사에 '한컴독스 AI'를 전시한다. 한컴독스 AI는 개인 맞춤형 문서를 생성해 주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언어모델(LLM)을 소프트웨어(SW)와 연동할 수 있는 문서특화 프롬프트 'AI허브'를 탑재했다.

한컴독스 AI는 챗봇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문서 내용 기반으로 질문하면, 챗봇이 답변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문체 변경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맞춤법 교정도 가능하다. 올해 10월 베타버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컴은 'AI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소개한다. AI SDK는 AI 기술을 모듈화해 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뤄졌다. LLM 도입을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허브 SDK'와 지식정보제공 일상 대화 등 챗봇 적용에 활용하는 'AI 챗 SDK', 딥러닝 기반 문자인식 및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AI OCR SDK'도 전시한다.

이 외에도 한컴은 필요한 기능만 골라 쓰는 '한컴오피스 AI', 한글·웹한글기안기 기반으로 민원서식 작성을 돕는 AI 기능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티맥소스프트는 전시관에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과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를 소개한다. 또 DPG 구현과 공공·금융·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지원하는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도 전시한다.

산업에 필요한 'AI 기술' 활용 전략도 알린다. 미들웨어 사업 영역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준비하는 저전력·고효율의 ARM 서버 기반 제품 개발 목표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ICT 업계를 견인하는 클라우드, AI 등을 포용하는 전략과 시장 요구에 적중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한 결과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시스템 SW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과 차별적 강점을 적극 피력하고, 현장감 있는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해 최적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데이터레이크 ML옵스 플랫폼'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통합 행성 서비스' '정부·공공기관용 위하고 V' 등을 전시한다.

더존비즈온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구용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병원마다 분산된 영상 및 의료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통합, 라벨링, 매핑 등 데이터 가공을 위한 도구를 지원한다. 또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각화, 기계학습 모델링 등 인프라도 지원한다.

지자체 디지털 통합행정서비스는 각종 정부 디지털 행정서비스, 공공시설 신원 인증, 육아수당 등 맞춤형 복지 정책과 각종 수당 추천 및 신청, 설문조사, 투표 참여 같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