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 다수 시민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뽀뽀를 하는 등 추행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강제추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여)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화랑공원 일대 한 버스정류장 등에서 시민 3명에게 뽀뽀를 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
이와 함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10분까지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강제로 다가가 뽀뽀한 뒤, 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길거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발로 차고 꼬집는 등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횡설수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영상] 지하철 쩍벌男, 햄버거 먹방 하더니 쓰레기도 투척2023.09.22
- '축구 여신' 곽민선 아나, AI 사진으로 협박 받아 "돈 안주면 유포"2023.09.22
- 가난한 中 산골처녀, 가짜였다..."18억 부당 이익"2023.09.22
- 트와이스 사나 "하루에 방울토마토 8개 먹으며 살 뺐다"2023.09.22
경찰은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