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하철 쩍벌男, 햄버거 먹방 하더니 쓰레기도 투척

생활입력 :2023/09/22 10:21

온라인이슈팀

부산의 한 지하철 객실 안에서 남성이 햄버거를 먹은 뒤 쓰레기도 버리고 간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부산 서면의 한 지하철에 탑승한 남성이 다리를 쩍 벌린 채 앉아 햄버거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JTBC 갈무리)

남성은 햄버거를 한 입 먹고 콜라도 마시는 등 그야말로 '먹방'을 펼쳤다. 이어 햄버거를 다 먹은 남성은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뒤 옷으로 입을 닦았다.

끝내 남성은 쓰레기를 두고 그대로 사라졌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하철에서 햄버거를 먹지 않는 게 상식 아니냐"면서 "퇴근 시간인데 아주 복잡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텐데 그 눈길을 느끼면서 햄버거를 먹는 멘탈도 대단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몰상식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JTBC 갈무리)

박지훈 변호사는 "당연히 잘못한 건데 너무 당연한 거라 주변에서 제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누리꾼들은 "아무 데서나 먹는 인간들은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린다",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취식 못 하도록 벌금제 운영해달라. 환기도 제대로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냄새나고 불쾌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