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2023 개막 D-1...눈길 끄는 韓 게임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3/09/20 13:20    수정: 2023/09/20 15:20

일본 최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다.

도쿄게임쇼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몇년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부활을 알린다. 도쿄게임쇼를 주관하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가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게임쇼 2023 참가사는 770개, 전체 부스는 2천684 부스 규모다.

'게임이 움직인다, 세상이 바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도쿄게임쇼 2023에서는 콘솔은 물론 모바일, PC와 VR, AR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게임쇼 2023 메인 이미지.

한국 게임사 참가도 눈길을 끈다. 이번 도쿄게임쇼에서는 넥슨과 그라비티, CFK, 빅게임스튜디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을 통해 다수 국내 게임이 도쿄게임쇼 2023 B2C 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넥슨은 오는 21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하는 신작 액션게임 워헤이븐을 선보인다. 스티믈 통해 글로벌 서비스 되는 게임인만큼 일본 이용자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다.

그라비티는 본사와 해외 지사가 준비하고 있는 게임 14종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Wetory’와 지난 8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을 비롯해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플랫포머 게임 ‘ALTF42’, ‘심연의 작은 존재들’, ‘피그로맨스’가 자리한다.

워헤이븐 대표 이미지.

또한 스마트폰 게임 코너에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WITH'를 출품하며 그라비티 일본지사인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와 미국 지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가 준비 중인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빅게임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비주얼이 특징인 액션 RPG 브레이커스를 공개하고 실제로 게임을 시현할 수 이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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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는 자사 퍼블리싱 타이틀 7종을 공개한다. 오는 12월 스팀과 닌텐도스위치로 출시 예정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홍마성 레밀리아Ⅱ 요환의 진혼곡’, 스팀 출시 예정 신작 ‘닌자 일섬‘ 등을 CFK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개발한 인디게임 25개를 선보이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10개사의 비즈니스 미팅 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