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거짓, 스팀 긍정 평가 85%...게임팬 주목

P의거짓, 네오위즈 새 성장동력 우뚝 설지 기대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이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스팀 유료 판매 2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트위치 시청자 수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기간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이 인기작에 이름을 올렸다.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출시.

'P의 거짓'은 네오위즈의 첫 PC콘솔 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첫날부터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하며 네오위즈의 새 성장동력으로 우뚝 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팀 플랫폼 지표를 보면 P의 거짓은 출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출시 첫날 스팀 글로벌 유료 판매 2위를 기록했고, 스팀 긍정 평가가 85%가 넘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팀 플랫폼에 표기된 트위치 시청자 수를 보면 23만 명을 돌파했다. 오늘 오전 트위치 추천 게임 카테고리를 보면 P의 거짓 시청자 수는 11만 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4시간 기준 약 1만6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 수 약 1만3천명 대비 상승한 수치다. 싱글 플레이 중심 소울라이크 RPG 장르임에도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P의거짓 스팀 플랫폼 차트.

업계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PC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과 엑스박스 게임패스 관련 매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은 패키지 판매량은 수백만 장을 넘어섰고, 게임패스 매출만으로도 성과를 냈다고 추정하고 있다. 관련 세부 수치는 4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사실적인 그래픽 기반의 세밀한 인물·배경 묘사와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동화로 각색한 독특한 세계관, 뛰어난 액션성 등이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P의 거짓이 출시 초반 PC와 콘솔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스팀 유료 판매 순위와 트위치 시청자 수를 보면 단기간 주목을 받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4분기 실적 발표 전에 패키지 판매량 등 성적이 공개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