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회사원 시절 인기폭발"…♥김태현 "허언증" 분노

생활입력 :2023/09/18 16:45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가 회사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쌔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한 식당을 찾아 소주와 고기를 먹으며 취중진담을 늘어놓았다.

[서울=뉴시스] 미자. (사진=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 캡처) 2023.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자는 "예전에 일반 회사를 1년 반 정도 다녔다. 아나운서 일하면서 회사에 들어간 것이라 그것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시키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기계치라서 힘들었다. 근데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점심시간 메뉴를 생각하면 웃음이 났다. 유일한 낙이 점심시간에 뭐 먹을까 생각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또 미자는 "제가 회사 생활했을 때 난리 났었다. 인기 폭발이었다"며 "회식이라고 해서 나갔는데 한 3~4명만 있어서 '아 회식이 아니었구나'라고 느꼈다. 저를 부르기 위해서 회식이라고 거짓말한 거다. 이런 경험들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인 개그맨 김태현은 영상 자막을 통해 "허언증 약 댓글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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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자는 2012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CBS 아나운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자는 지난해 4월 김태현과 결혼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