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희봉(81·변인철)이 별세했다.
변희봉이 18일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18년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췌장암을 진단 받았다. 약 1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0일 낮 12시3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선생님 죽게 만들어"…의정부 교사 극단선택 사건, 신상 폭로 SNS 등장2023.09.18
- 배우 노영국, 오늘 사망…'효심이네' 충격 속 "깊은 애도"2023.09.18
- 출산율 저하에 '대학생 정자왕 대회’까지 열렸다..."키 165㎝ 이상·흡연자 No"2023.09.18
- 대한항공 기내식 커피에 유리 조각…"마시다 다 토했다"2023.09.18
변희봉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50여 년간 배우로 활동했으며, 2020년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작은 드라마 '트랩'과 영화 '양자물리학'(2019)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