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값 버는 중"...전직 아이돌, 길거리서 전단지 알바 근황

생활입력 :2023/08/31 14:51

온라인이슈팀

홍콩의 인기스타였던 그룹 '보이즈' 출신 장치항(38·스티븐 청)이 전단지와 콘돔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치항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홍콩의 길거리에서 이와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장치항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오늘도 분윳값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고 멘트를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신은 공인이다. 이제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키지 말고,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어야 한다",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달라. 사람들의 험담에는 너무 큰 신경을 안 썼으면 좋겠다", "생계를 위해 이런 일까지 하는 당신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멋지게 살아주시길. 누구에게나 삶에 기복은 있으니", "인생에는 밀물이 있고 썰물도 있는 것"이라고 그를 위로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장치항은 '불륜설' 등 각종 구설 수차례 올랐다.

이와 관련 장치항은 SNS계정을 통해 '사이버 폭력'과 '사이버 불링'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하며 "우리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고싶냐"고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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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의 아내인 유명 인플루언서 오인만은 남편 장치항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남편에 대해 "쓸모없고 게으르다"는 비난과 함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펴서 내가 우울증에 걸렸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제공=뉴스1